안녕하세요. 님, 한 주 동안 잘 지내셨나요? 요즘 날씨가 마치 봄날 같아요. 겨울이 오는 것 맞나요? 아침저녁은 쌀쌀한 기운이 있지만, 낮에는 너무 따뜻해서 기후변화에 따른 북극 빙하가 녹아 해수면이 올라가는 것에 대한 걱정 되는 한 주였습니다.

또한, 이틀의 특별 휴가 기간 동안 지난 24호에서 말씀드린 패션디자이너 이상봉 선생님도 만나고, 나의 스승님 국당 조성주 선생님도 만났습니다. 오랜만에 우리 집 1호 신여성과 함께 말이에요. 종로 3가 후미진 골목 끝에 있는 아주 오래된 식당에서 밥도 먹고, 요즘 핫한 동네인 익선동에서 데이트했답니다. 인사동에 갔으니, 전시장 순회도 해야겠지요!! 😅 우연히 들른 전시장에서 서예과 동기, 후배들도